민경훈이 띠동갑 차이가 넘는 10대 여고생들에게 치명적인 애교를 부려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연말특집으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 이수근, 김영철, 김희철, 민경훈 등 형님들은 서장훈과 강호동의 외모 경쟁 투표를 위해 스튜디오를 벗어나 10대 여고생 30명이 있는 교실을 방문했다.
민경훈은 이날 교생으로 출연해 여학생들에게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여학생들은 형님들을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투표에 앞서 이수근이 "잘생긴 외모 순위가 아니라 못생긴 외모 순위다. 김영철은 탈락했다"고 밝혀 좌절을 안겼다.
이어 이수근이 "투표에는 얼굴만 보는 거다"라고 강조하자 민경훈이 "그것만 하자. 애교"라고 훈수를 들었다.
이수근이 "그럼 먼저 보여주던가"라고 하자 민경훈은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으쓱 으쓱 몸을 흔들었다.
여고생들은 17세 연상 민경훈의 치명적인 귀여움이 담긴 애교에 환호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 연말특집 '질문해결소풍 2'편은 30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