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46)이 그동안 밝히기 꺼려했던 '숨겨진 사촌동생'의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석천은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사촌동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홍석천은 "연예계에 저희 집안 (사람)이 있다"며 "대형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이미지가 그 동생에게 폐를 끼칠 까 봐 밝히지 못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는 마음을 바꿨는지 동생이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나섰다.
그는 "다른 방송에서 말하려다가 참았다"며 "NCT에 있는 제일 잘생긴 멤버, 태용(이태용, 22)"이라고 밝혔다.
그는 태용과의 관계를 "사촌누나 아들의 사촌이라 나와는 8촌"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용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자리도 마련됐다.
홍석천은 "아직까지는 방송으로만 얼굴을 봤다"며 운을 뗐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한 번도 못 봤냐"며 황당해 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굴하지 않고 "나도 꼭 만나고 싶다. SM 눈치 보지 말고 편히 봐!"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