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우먼들으로 구성된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파격적인 데뷔 무대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Music '쇼 챔피언' 에서는 MC 김신영과 동료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영희로 이루어진 셀럽파이브가 스페셜 무대를 선사했다.
셀럽파이브는 웹 예능 프로그램 '판 벌려-이번 판은 춤판'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일본에서 코믹댄스로 유명세를 탄 고등학교 댄스부 'TDC'를 패러디 했다.
이날 다섯 멤버는 보통의 아이돌 그룹과는 완전히 다른 의상과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섰다.
한눈에 봐도 촌스러운 반짝이 의상과 헤어스타일, 과장스러운 화장이 시선을 끌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와 '셀럽이 되고 싶어 / 셀럽은 뉴욕에서 스테낄 썬다구요' 등의 재치있는 가사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셀럽파이브는 TDC의 칼군무에서 차용해온 춤을 맨발로 소화했다. 멤버들의 코믹한 안무와 천연덕스러운 표정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일부 멤버들은 실제로 일본까지 건너가 춤을 배워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뒤 김신영은 "섭외가 오는 족족 나가겠다"며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혀 셀럽파이브의 활발한 활동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보다 너무 놀랐다" "충격적이고 파격적인데 중독성 있다" "합이 딱딱 맞다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