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얼굴뼈는 처음이네요"
강호동의 엑스레이를 찍어본 의사는 그의 거대한 얼굴뼈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20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보아(권보아, 31)와 배우 이상엽(34)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보아는 "내 엑스레이를 보고 의사가 한 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던졌다.
답을 맞히던 중 강호동은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며 엑스레이와 관련된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공개했다.
강호동은 "'공포의 쿵쿵따' 시절 넘어져서 뇌진탕에 걸렸다. 몇 분 동안 기억이 안 났다"며 병원에 방문해 엑스레이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엑스레이를 촬영한 후 강호동은 의사로부터 "20년간 의사를 했는데, (이제껏) 본 엑스레이 중에 가장 큰 얼굴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호동은 "(엑스레이 촬영 사진에 내 얼굴이) 꽉 차가지고 다 안 들어가더라"며 "내가 살이 아니고 뼈 자체가 (크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단해, 대단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아가 낸 퀴즈의 정답은 골반이 예쁘다는 칭찬을 들었던 것. 보아는 "심각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전 처음 듣는 칭찬에 웃음이 터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