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자로 나온 우도환(25)이 드라마에서 앞으로 애정라인을 그릴 레드벨벳 조이(박수영, 21)와 묘한 기류를 띄웠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레드벨벳이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이날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김새론(17)은 "사실 여기에 절친이 이 자리에 나와 있다. 레드벨벳 예리 씨"라고 말했다.
이에 무대 아래 앉아있던 레드벨벳 예리(김예림, 18)가 큰 하트를 그리며 그에 화답을 보냈다.
김새론은 "두 손 무겁게 들고 가시길 바라겠다"고 그의 절친을 응원했다.
또 다른 시상자 우도환은 "절친까지는 아니지만 친해지고 있는 분이 계신다. 같이 작품 하게 된 분이다. 레드벨벳 조이 씨다"고 말했다.
우도환과 조이는 오는 3월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사랑에 빠질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 단계에 들어선 만큼 친분을 쌓아나가고 있는 단계.
레드벨벳 조이 역시 우도환에게 손을 흔들었고 우도환은 "수영아 밥 먹었어?"라고 물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새론과 우도환은 기쁜마음으로 그들의 절친들인 레드벨벳에게 본상을 시상했다.
레드벨벳은 "2017년 한 해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여기서 이 상을 받게 됐다. 러비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