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48)가 반려견 지젤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지난 4일 이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지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하며 지젤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지젤을 많이 예뻐해 주고 좋아해 주던 팬들에게 이소라는 "작년 말 지젤이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 지젤 많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젤에게도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언제나 내 편에서 날 위로해준 지젤아 엄마 딸이어서 고마워"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사랑해 영원히"라며 평생 지젤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젤이 좋은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힘내라"고 이소라를 위로했다.
앞서 지난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소라는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통통하고 귀여운 반려견 지젤과 함께 운동을 하며 "귯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큰 화제를 낳았다.
사랑하는 강아지에게 표현하는 독특한 이소라의 애정표현 "귯걸"은 방송 이후 유행어로 많은 이들이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