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국내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깁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깁스는 골절상을 입으면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무겁고 답답하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 그런데 국내 한 벤처기업이 그물형 구조의 새로운 깁스를 내놓았다.
바로 오픈캐스트다. 이 제품은 열을 가하면 변형이 가능한 부드러운 재질로 변하고 식으면 딱딱하게 굳어 손상 부위를 받쳐주는 신소재로 제작됐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의 몸에 맞게 제작이 가능하다.
또 피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처 회복 과정을 눈으로 지켜볼 수 있으며 트러블 걱정도 덜 수 있다.
깁스를 푸를 때도 더욱 편리하다. 기존의 원통형 깁스는 절단한 뒤 새것을 착용해야 하지만 오픈캐스트는 탈부착이 가능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흔히 골절상을 입었을 때 착용하는 의학 제품인 '깁스'는 손상부위를 원통형으로 빈틈없이 둘러싸 상처 회복을 돕지만 통풍이 되지 않고 물에 닿으면 깁스가 풀릴 수 있어 악취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또 골절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습기가 차고 샤워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피부에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으로 '오픈 캐스트'가 등장하자 많은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실제 그물형 깁스를 한 누리꾼은 자신이 소감을 전하며 "손가락이 골절돼 그물 깁스를 썼다. 보통 깁스보다 통풍이 돼서 훨씬 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