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45)이 사생 건달들에게 국빈급 대접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미남이긴하시네요‘ 특집으로 오지호, 김병옥, 배기성, 도지한이 출연했다.
아버지가 부산에서 최초로 카바레를 하셨다고 밝힌 배기성은 사생 건달에 대한 일화를 밝혔다.
배기성은 "여성팬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노래 가사 때문에 건달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실제로 ‘내 생의 봄날은’을 듣고 울었다는 건달들이 많다”며 "(건달들이 노래 가사를 듣고) 정말 내 얘기 같다고 (느꼈다더라)"라고 했다.
건달들을 팬으로 둔 배기성은 건달들에게 국빈급 대접을 받기도 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과거 행사 차 광주에 갔는데 공항 출입구에 업소에서 준비한 레드 카펫이 깔려있었고 대형 세단을 타고 이동했다고 했다.
이어 배기성은 구미 행사에서는 행사 시작까지 시간이 남아 업소 사무실에서 건달들의 회의를 참관했던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한참 회의를 참관하던 중 싸움이 났다는 이야기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사무실을 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