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41)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32)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는 속보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석원의 마약혐의로 체포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 말씀 드립니다.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습니다.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백지영 어떻게 해"라며 충격과 실망을 표하고 있다.
최근 정석원은 지난 4일 종영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동방파 실세 서일강 역으로 열연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3년 6월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5월 첫딸을 출산한 바 있다.
(메인 사진 출처: 씨제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