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바꾸기 어플로 알아본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미래 딸의 얼굴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중학생 유도선수들과 함께하는 알콩달콩 겨울 효리네 민박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상순은 윤아가 어플을 이용해 찍은 학생들의 사진을 보며 "이것 봐~ 이런 게 있었어!"라며 신기해한다.
신기해하는 두 사람을 보며 윤아는 "언니랑 오빠도 찍어드릴까요?"라며 사진 촬영에 나섰다.
그러자 이효리는 제대로 찍어야 한다며 이상순의 머리를 뒤로 넘겨 얼굴이 잘 나오도록 한 후 미소를 지었다.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을 마친 윤아는 두 사람의 얼굴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건네주며 웃으며 쓰러지듯 탁자에 엎드리고 말았다.
사진을 본 이효리와 이상순도 충격적인 사진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폭소를 터트렸다.
윤아가 사진 촬영에 사용한 것은 '얼굴 바꾸기' 어플로 사진에 등장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얼굴이 바뀌어 찍혀있었다.
한참 웃던 이효리는 "이 여자 되게 깐깐할 것 같이 생겼다"고 사진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호락호락하지 않고, 단호하며, 요가를 잘 할 것 같다며 외모로 느껴지는 인상을 줄줄 늘어놓았다.
윤아가 만든 다른 사진도 보며 환하게 웃던 이효리는 문득 심각한 얼굴로 "우리 딸 낳으면 이렇게 나오는 거 아니야?"라고 위기의식을 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효리네민박 시즌2'는 여전히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예쁜 얼굴로도 열일하는 신입 직원 윤아가 함께 겨울 제주의 로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