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상에 '요즘 대학생의 출석상황'이라는글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이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학생들은모두 휴대폰을 들고 강의실 스크린에 뜬 QR코드를 입력하고 있다.
사진 속 모습은 현재 대학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자출결 시스템으로 수업 때마다 출석체크로 시간을 허비하고 학생들이 친한 조교에게 슬쩍 출석체크를 부탁하거나 대리출석의 꼼수를 없애기 위해 도입됐다.
사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 대학교의 전자출결 앱을 설치하고 강의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출석 체크 하는 방식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강의실에 들어온 교수님이 수업 전 스마트폰 어플에서 출석체크를 누르면 강의실 내 학생들의 출결이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으로 체크되는 방식.
특히 강의실 규모에 상관없이 30초 이내에 수강 학생의 출석확인이 가능해 효율적이다.
그런데 최첨단 출결 시스템에 맞춰 '최첨단 꼼수'도 생겼났다.
QR코드로 출석을 대신 하는 곳에선 친구의 핸드폰을 들고 강의실로 가 QR코드를 대신 입력해주고 블루투스로 출석 체크를 강의실에선 강의실 바로 문 앞에서 위치 인식을 하는 등 학생들은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출결을 꼼꼼하게 하기 위해 시작됐다는 '전자출결' 그런데 이를 방지 하기위해 각 대학에서 학교 인터넷 전산망을 이용해야만 출석이 확인되거나 강의 중간마다 인증을 하는 방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러다 결국 전자출결하고 출석도 부른다"며 수업을 빠지않고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의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