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겨드리겠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발적인 도전장을 내밀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컬벤져스' 선수들은 웃음을 빵 터뜨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 '컬벤져스'를 향해 무모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 하하는 "'팀킴' 잘하는 거 압니다"라며 "그런데 우리 해볼 만 할 거예요"라고 자신감을 뽐냈다.
도전장을 본 '컬벤져스' 선수들은 "응원 영상인 줄 알았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컬벤져스' 선수들은 지난해 무한도전이 했던 컬링 영상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가장 인상적인 멤버로는 특별 출연으로 등장한 박보검을 꼽았다.
대다수의 선수가 "우리 팀으로 박보검을 영입할 순 없냐"며 희망 사항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확실히 이겨드리겠다"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도전장을 받아들였다.
특히 주장이자 스킵인 '안경선배' 김은정은 "따로 훈련하고 준비하겠다"며 만만의 준비를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누가 어떤 말을 할지도 정해주며 팀원들을 이끌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의 무모한 도전장을 받아들인 '컬벤져스'는 오는 10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