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28)와 최태준(26)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태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박신혜와 최태준이 서로 절친한 관계로 지내다 지난해 연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박신혜의 소속사 측 역시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박신혜와 최태준은 작년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신혜와 최태준이 1년 남짓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교 한 학번 차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것.
두 사람은 주로 박신혜의 자택인 청담동 모 아파트에서 데이트 하거나 한적한 근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데이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이 해외 여행지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된 것. 당시 양측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으로 데뷔, '천국의 계단' 최지우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영화 '침묵'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현재 파리패션위크 참석차 해외에 머물고 있다. 2001년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최태준은 드라마 '엄마의 정원', '옥중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