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였어요. 한 명을 두고 여러 명이 연락한 건 처음이었거든요"
요리연구가 샘킴(김희태, 40)이 국빈급 대접을 받은 의외의 연예인에 대한 일화를 풀어놓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샘 해밍턴, 빅스 엔, 샘킴,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차태현(41)은 샘킴에게 "국빈급 대접을 받았던 의외의 연예인을 봤다던데"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샘킴은 "김용만(50) 씨가 처음 레스토랑에 오실 때였다. 생일인가 무슨 기념일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정형돈(39) 씨가 먼저 전화를 해서는 '용만이 형 무슨 날(기념일)이어서 내가 (샘킴 씨 식당을) 추천했다. 잘 해드리라'고 했다"며 개인적인 부탁을 받았음을 전했다.
이후에도 "잘 해드리라"는 부탁 전화는 계속 됐다고. 방송인 김성주(45), 안정환(42)에게도 연이어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샘킴은 "의외였다. 한 명을 두고 여러 명이 연락한 건 처음이었다"고 했다.
그는 "심지어 안정환 씨는 '용만이 형한테 내 이름으로 와인 제일 비싼 거 꼭 선물해달라'고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용만이 후배들이 잘 따르는 선배인가보다". "선후배간의 정이 깊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