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가서 정작 영화는 안 보고... 그게 예쁘더라고요"
가수 하현우(36)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 허영지(23)가 하현우의 독특한 매력을 공개했다.
지난 7일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DJ 박소현(47)이 "하현우 씨 매력포인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허영지는 "최근 매력을 느낀 좀 특이한 부분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함께 산책하던 중에 하현우 씨가 영화관에 가길래 영화를 보나 했는데 팝콘을 먹으러 가는 거더라"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박소현은 "정말 콩깍지가 제대로 씌었다"며 웃었다.
그러자 허영지는 "팝콘 먹고 다시 작업실 가서 곡 작업을 해야 하니까 그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 덧붙였다.
"데이트는 주로 어디서 하느냐"는 질문에 허영지는 "하현우 씨가 곡 작업한다고 작업실에 주로 있어서 근처에서 산책을 자주 한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일 하현우, 허영지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날 양측은 "두 사람이 지인들 모임 자리에서 만나게 돼 연락을 하던 중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허영지는 걸그룹 카라 해체 후 드라마·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JTBC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에서는 열연을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