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조민기가 경찰 소환조사 3일을 남겨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9일 오후 4쯤 서울 광진구 구의3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조민기의 주민등록상 주거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민기는 최근 불거진 ‘청주대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었다.
앞서 조민기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명백한 루머”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5명 이상 폭로가 이어지자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