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효린이 남편 태양의 입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빅뱅 멤버들이 한 방송에서 태양의 2세 이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5년 태양의 팬은 "나중에 만날 딸의 이름을 미리 생각해 놓은 것이 있느냐. 멤버들이 추천해줘라"라고 질문했고, 이에 멤버 대성이 "태양이 동씨(태양 본명 : 동영배)니까 전 세계를 아우르라는 뜻으로 '동서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이 "남자 친구라면 '동구밭'으로 하겠다"라고 말했고 탑 역시 "나는 외자가 예쁠 것 같다"라며 "동전. 큰 부를 이룰 것 같은 이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태양이 "그럼 영어로 '코인'이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12일 태양이 입소하는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 앞에는 태양의 입대를 응원하는 팬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독보적인 음색과 댄스 실력으로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태양은 오랜 시간 연애를 펼쳐온 배우 민효린과 지난 2월 결혼,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