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태양이 아내인 배우 민효린과 팬들의 배웅 속에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2일 오후 빅뱅 태양이 강원도 철원군 동승읍 상노리에 위치한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했다.
태양은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
이날 태양의 입대 현장은 오전부터 팬들로 가득 했다. 국내 팬들부터 중국 일본 등 각국의 팬들이 부대 앞을 지키며 "기다릴게 태양" "건강하게 다녀와" 등 응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태양을 기다렸다.
부대 앞에 도착한 태양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고, 포토라인 앞에 서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잘 다녀오겠습니다"는 인사와 함께 큰절을 한 후 입소식으로 향했다.
또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 꽃길만 걸으셔요"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태양의 입소식에는 아내 민효린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양은 빅뱅 멤버로 세 번째로 입대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탑에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며, 오는 13일에는 대성이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