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예능 '무한도전'이 바로 새 시즌을 이어가지 않는다.
13일 오후 MBC는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무한도전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 측은 "무한도전의 변화에 대해 논의한 끝에 3월 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은 최행호 PD가 맡을 것"이라고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또 무한도전 애청자들 바람과 달리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후속 프로그램은 새 출연자들로 채워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이 종영한 후 4월부터 방송된다.
다만 무한도전 시즌 2에 대한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MBC는 "김태호 PD가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MBC 공식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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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과 후속 프로그램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호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최행호PD가 준비 중인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는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입니다.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출연자와 새 포맷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며, 오는 4월 방송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무한도전’의 새로운 도전과 후속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