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 박명수와 유병재의 대화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유병재. 그는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명수와의 대화가 청취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이날 DJ 박명수는 "공식 질문이다.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물었고 이에 유병재는 "아직 4월인데 올해 들어서 가장 경박한 질문이었다"며 "숫자까지는 실례인 것 같고 나쁘지 않게 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이 커졌다. 아버지가 차 리스가 다 돼서 새 차로 바꾸고 싶어 하신다. 아버지 연락이 잦아지고 차에 대해 이야기를 하신다. 어머니도 새로운 집터를 보러 다니고 계신다. 고민이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제가 YG에 들어간 이후 가족들 씀씀이가 헤퍼지고 있다. 저를 비빌 언덕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같은 유병재의 능청스런 대답에 많은 누리꾼들은 "올해 들어 가장 웃기다" "박명수 질문도 웃기고 유병재 대답도 너무 웃기다" "가족끼리 돈 거래 절대 안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