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살로 보이냐는 질문에 양세형이 센스 터지는 답변으로 유인나를 빵 터지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카페지기 유인나(35), 양세형(32), 이적(이동준, 44), 로운(김석우, 21) 등이 처음 만나 합을 맞추며 다방 운영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들이 운영할 공간이 '맞선 전문' 카페인 만큼,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와 양세형은 직접 다방 손님으로 역할극을 하며 맞선 상황 시뮬레이션에 돌입했다.
유인나는 맞선 상대방인 양세형이 자신의 나이를 묻자 "몇 살 같아 보이냐"고 역으로 질문했다. (영상 2분부터)
이에 양세형은 망설임 없이 "3살"이라고 답했고, 유인나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양세형은 또 "피부가 3살"이라고 덧붙여 유인나를 흡족하게 했다.
그러면서 유인나를 향해 "아기가 말을 잘 하네", "엄마가 교육 잘 시켰네" 등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유인나는 "나 이런 거 너무 좋아"라며 까르르 웃었다.
곁에서 지켜보던 이적과 로운 또한 혀를 내두르며 "이런 팁을 줘야겠다"고 양세형의 센스에 감탄했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tvN '선다방'은 유인나와 양세형을 비롯해 이적과 로운이 만남의 장소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사랑과 연애를 논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