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bj 밴쯔가 '2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본명과 라디오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속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먹방 bj 밴쯔(정만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석진은 밴쯔에게 '밴쯔'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밴쯔는 "자동차 브랜드 이름을 떠올리면 지었다. 제가 그 브랜드의 자동차를 타고 싶어서 정말 별 생각없이 지은 이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석진은 "굉장히 잘 생겼다. 그런데 본명은 만수더라"고 말했고, 밴쯔는 "본명이 정만수다. 제 이름을 밝히지가 정말 창피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밴쯔'말고 '만수'라고 해도 좋았을 뻔했다. 이름이 굉장히 정감간다"고 말하며 웃었다. 밴쯔는 지석진이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하자 "라디오를 해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대답했다.
배우 이선균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청취자의 말에 밴쯔는 '파스타 하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밴쯔는 "운전할 때 사실 성대모사 연습을 많이 해봤다. 근데 제가 끼가 없어서 이렇게 '목소리 좋다' 해주시니까 더 못 하겠다"고 말했다.
밴쯔의 라디오 출연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밴쯔를 라디오 방송으로 만나게 되다니 대박" "연기도 하더니 이제 라디오까지?" "밴쯔 목소리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밴쯔는 지난달 기준 유투버 구독자 순위 국내 5위로 먹방(먹는 방송) BJ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