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보겸이 팬들이 보내준 택배에 쓴 '착불요금' 액수가 무려 '1천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팬들의 선물 중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선물이 포함돼 유튜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보겸 TV'에는 팬들이 보내준 택배를 개봉하는 보겸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 속 보겸은 팬들에게 날아오는 택배가 점점 많아져 컴퓨터 바로 앞까지 쌓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보겸은"반 이상이 착불"이라며 재밌어했는데, 그는 "반 이상이라니? 90%지. 이제는 아주 양심의 가책도 없이 착불로 택배를 보내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저격 아닌 저격을 했다.
보겸의 착불비 이야기가 우스갯소리를 들릴 수 있지만 보겸은 고정 댓글로 "택배착불비 1천만원 돌파 감사합니다. 가보자 1억"이라며 확인시켜줬다.
이날 착불요금까지 내고 선물을 뜯어본 보겸은 경악했다.
거름으로 사용하는 '쇠똥'이 들어있는데 더해 그 존재를 알지만, 차마 입으로 말할 수 없는 '휴지 뭉치'가 날아왔기 때문.
보겸은 그것을 가리켜 '향긋한 X꽃 향기'가 가득하다고 말해 어떤 것인지 짐작게 했다.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지만, 보겸의 이마저도 팬사랑으로 극복했다 "냄새로 판단해보면 이 애는 '육식 가조쿠'다. 아주 그윽하고 진하다"라고 '드립'을 쳤다.
한편 보겸은 5일 오후 4시 기준 구독자 198만 8천명을 기록하며 2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