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생민이 성추행 논란에 이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문제가 돼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안건에 상정됐다.
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 10일 열리는 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채택됐다.
따라서 김생민이 운전 중 금지 행동인 휴대전화를 사용한 장면은 방송심의규정 제33조 1항에 따라 심의를 받는다
문제가 된 방송분은 지난 11월 30일 전파를 탄 MBC '전지적 참견시점' 특집으로 해당 방송에서 김생민은 매니저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운전을 직접했다.
이른바 25년차 셀프매니저의 일상이었다.
이날 김생민은 KBS2 '연예가중계'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는 차안에서 왼손은 운전대를, 오른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서 다른 스케줄 조율에 한창이다.
시선은 정면으로 안전을 지키려 하지만, 통화를 하는 김생민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위태로운 기분을 갖게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 방영 당시 김생민이 당연하게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어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방송은 방영된 지 5개월이 지난 안건 채택이고 현재 김생민이 성추행 논란으로 방송가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상태여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