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도 운동을 쉬어본 적이 없다는 '헬스왕' 김종국은 현역 운동 선수들에게도 '훈계'를 멈추지 못했다.
지난 10일 방영된 네이버 웹예능 '빅픽처2'에서는 학창시절 일명 '안양 타이거'로 불렸던 김종국의 무성한 소문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MC하하는 "종국이 형이 런닝맨에 출연한 류현진에게 투구 폼을 바꿔보는게 어떻겠냐는 말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류현진에 이어 런닝맨에 출연한 적 있는 박지성 선수에게도 김종국이 "하체가 너무 부실한 거 아니냐"는 훈계 아닌 훈계를 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다니던 피트니스 클럽에서 손흥민 선수를 만난 김종국은 "호날두처럼 되려면 등이 좋아야 돼"라며 등 운동을 시킨적이 있다고 말했다.
자타공인 '헬스 중독자'인 김종국이 운동선수인 손흥민에게 무려 '3시간'동안 등 운동'만' 시켰다는 이야기에 출연진들은 폭소했다.
이에 김종국은 "다 잘 되라고 시킨 것"이라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정말 김종국의 특훈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류현진, 박지성, 손흥민 선수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기에 누리꾼들은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또 "나도 김종국의 특훈을 받아 운동해보고 싶다", "꾸준히 자기 관리하는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 내용은 다음 영상 2분 24초부터 생생히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