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42)이 그의 명곡 '꿈에'로 포르투갈 사람들을 황홀하게 녹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가수 박정현과 악동뮤지션 이수현, 하림 등의 첫 버스킹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포르투갈 산타카타리나 전망대에 자리를 잡고 낯선 외국인들 앞에서 음악을 선보였다.
박정현은 대표곡 '꿈에'를 버스킹 곡으로 선택했다.
박정현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현지인들은 깜짝 놀라며 가벼운 탄성을 질렀다.
노래의 잔잔한 도입부를 지나 점차 클라이맥스로 향해가자 포르투갈 시민들은 순식간에 노래에 빠져들어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 이 순간을 간직하는 이들도 있었고 한 남성은 흥겨움에 춤을 추기도 했다.
낯선 포르투갈 땅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박정현의 무대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나보자.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