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정리하려던 것이 크게 이슈가 됐다"
신곡 '빙글뱅글'로 돌아온 걸그룹 AOA 설현이 최근 있었던 'SNS 언팔로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는 AOA 다섯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설현은 언팔로우 논란 관련 질문을 받고 차분히 답을 이어나갔다.
그는 "평소에 팔로잉(받아보는 계정)이 많다고 생각해 지인 분들 외에 정리를 하려고 생각해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순차적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제 SNS가 이슈가 되고 있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순간 팔로잉 정리를 멈추고 그 후부터는 신경 쓰게돼서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설현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가운데 유병재, 유아인, 아이유, 온유 등을 언팔로우(받아보기 중지)한 것을 두고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었다.
또 설현은 여성 인권에 대한 질문에 "사회적 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여러 의견을 들으려고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지 않았나 한다"고 답했다.
한편 AOA의 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담긴 신곡 ‘빙글뱅글’은 파티의 계절인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경쾌한 곡이다. 강한 비트 위에 울리는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 소리가 만들어낸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남녀노소 따라할 수 있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장착해 다시 한 번 여름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빙글뱅글'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음원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발매한 AOA의 신곡 ‘빙글뱅글’은 진입과 동시에 4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벅스뮤직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엠넷, 지니, 올레뮤직에서 5, 6위권에 랭크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곡 ‘빙글뱅글’로 컴백한 AOA는 오는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