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양제 '텐텐츄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22) 선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은 김아랑 선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후 어린이 영양제 '텐텐츄정'이 5개월 만에 1년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텐텐 실화된거 넘 웃기고 좋다곸ㅋㅋㅋㅋㅋ pic.twitter.com/srnzjuWiQb
— 랑랑별 (@langlangstar822) 2018년 3월 2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텐텐츄정은 지난 5월까지 누적 매출만 약 70억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연매출 80억과 비교했을 때 5개월 만에 1년치 매출을 올린 것이라 볼 수 있다.
앞서 김아랑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텐텐 사진과 함께 "약국 아저씨가 하루에 3개씩만 먹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13개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실제로 김아랑 선수는 2014년 168cm에서 2018년 173cm로 성장해 그의 게시물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후 텐텐 츄정을 판매하는 한미약품은 김아랑 선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김아랑 선수의 선한 영향력 덕분에 지난 3월부터 월매출 10억을 돌파하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편 '텐텐'은 청소년의 성장과 발육을 돕는 약으로 달콤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맛으로 유명하다.
한미약품은 텐텐 복용 나이가 생후 3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영양제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