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유이라'를 운영하고 있는 김수미 씨가 개코와 결혼 후 다른 이성에게 대시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모델 이현이, 한혜진, 이혜정과 함께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김윤성, 37)과 결혼한 김수미 씨가 출연했다.
"결혼 후 대시 받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김수미 씨는 "남편이 그때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저는 화장실에 다녀오는 길에 어떤 남자분이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했다.
그런데 당시 김수미 씨는 임신 중이었다.
그는 "제 배가 나와있었다"며 "제가 너무 당황해서 '제 배...배가'라고 말하면서 배를 가리켰더니 그 분이 '아 죄송합니다'하고 가셨다"고 했다.
남편인 개코의 반응은 어땠을까. 김수미 씨는 "그냥 웃던데요, 쿨해요"라고 답했다.
의외의 반응에 MC 신동엽은 "난 되게 기분 좋을 것 같다"며 개코 반응에 동의했다.
MC 김준현 역시 "너 아직 매력있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 좋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반면 한혜진은 "어떤 여자가 제 남자친구에게 대시하면 바로 기분 나쁘다"고 했다.
한편 김수미 씨와 개코는 5년 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수미 씨는 미국에서 경영학과 회계학 전공 후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아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다이나믹 듀오 일부 수록곡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