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에 걸쳐 진행되는 2018 강화 문화재 야행 행사 개막식이 20일(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된다.
개막식 행사는 개그맨 정종철이 맡았으며, 초청공연으로는 두번째 달, 알펑키스트, 강화여고 칠선녀가 맡아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강화 문화재 야행 축제는 인천시와 강화군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7월 20∼21일 인천 강화군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마당놀이, 고려 이야기 인형극, 국악 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스토리텔링 역사 도보 프로그램, 소창 스탬프 체험, 꽃마차 투어, 고려궁지 별자리 음악회 등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무더운 여름날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이 더위를 잊을만한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화읍의 주요 관광지를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 행사도 운영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고려궁지와 용흥궁에서는 고려 의상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실비만 내면 현장 인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 설치로 아름다운 문화재 밤거리를 재현할 계획이다. 일부 이벤트와 체험 행사는 강화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행사는 21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행사가 많은 만큼 사전에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강화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 www.ganghwan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