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 차은우가 잘생긴 얼굴로 살면 좋은 점을 밝혀 모두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두 주연 배우 임수향(28)과 차은우(이동민, 21)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차은우에게 "은우야. 잘생기면 뭐가 좋아?"라며 "떡이라도 하나 더 생겨?"라며 부러움이 담긴 질문을 건넸다.
차은우는 "식당에서 밥을 먹을 경우 메뉴가 여러 개 있으면 보통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그렇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고민을 하고 있으면 식당 이모님께서 '그냥 이거 먹어. 그럼 저거까지 서비스로 줄게'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잘생긴 외모 덕분에 서비스를 많이 받는다는 말이었다. 김영철이 말한대로 정말 '떡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이다.
그러자 이수근은 "에이, 우리도 그렇게 먹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두 개 다 계산해서 먹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내 차은우가 덧붙인 설명은 놀라웠다. 그는 "그때 먹은 메뉴가 갈비찜과 고추장 불고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냥 밑반찬도 아닌 메인 메뉴 한 가지가 통째로 서비스로 나온 것이다.
이어 이수근은 "은우는 지겨울 정도로 고백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차은우는 "고등학교 때 한번 해봤다"며 "어렸을 때 FM적인 학생이었다. 부모님 말씀을 잘 들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은우는 어렸을 적 여러 가지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은우가 "선생님, 검사, 판사, 의사가 되고 싶기도 했다"고 말하자 민경훈은 "검사·판사 됐으면 여기서 몇 명은 만났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차은우와 임수향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웹툰 원작으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은 줄 알았던 여성이 대학 입학 후 겪는 일련의 사건으로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