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 씨가 도 대회까지 준비하며 오랫동안 복싱을 했었던 과거를 밝혔다.
지난 25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인터뷰 끝나고 이동하는 방송인 박성광(37)과 매니저 임송 씨가 출연했다.
임송 씨는 "요즘 복싱에 (다시)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말을 꺼냈다.
이에 박성광은 고교 때 1년 반 정도 복싱 선수였다며 반가워했다.
박성광이 "혹시 너도 선수하고 그런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임송 씨는 "선수 하려다가 하지 않았다"고 답하며 "6~7년 정도 복싱을 하며 도 대회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신보다 훨씬 더 오래된 임송 씨 경력을 들은 박성광은 깜짝 놀랐다. MC 전현무는 "성광아 한방에 날아간다"며 조심하라고 당부해 웃음을 전했다.
하지만 임송 씨는 자신이 평화주의자라며 함부로 주먹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복싱하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부터 나온다고.
그러자 박성광은 "눈물의 복서냐"며 "울면서 때리는 게 더 무섭다"고 했다.
이후 임송 씨는 주차하기 어려운 구석 자리에 완벽한 주차를 선보여 박수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