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에서 이희준, 안내상의 콤비 결성이 다시 한번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옥빈을 위해 이희준이 다시 한번 나서면서 안내상에게 도움을 요정한 것.
지난 26회에서 봉반장(안내상 분)을 찾아간 창만(이희준 분)은 극비로 부탁드릴 일이 있다며 유나(김옥빈 분)의 어머니가 어디에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봉반장에게 “저는 제 인생 걸고 유나를 소매치기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유나 어머니 찾아야 합니다 찾게 해주세요!”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오늘 방송되는 27회에서 봉반장과 창만이 유나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다시 한번 콤비를 결성 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페로 보이는 곳에 봉반장과 창만이 마주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유나의 어머니를 찾는 이유와 함께 꼭 찾아야 한다는 창만의 굳은 결심을 엿 볼 수 있는 것.
<유나의 거리> 제작진에 따르면 26회에서 보여졌듯이 창만이 유나의 어머니를 찾는 이유는 다름 아닌 소매치기를 그만 두게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유나가 소매치기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에서 비롯 되었음을 짐작하게 해주는 말이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7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오늘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유나의 거리 ⓒ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