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45)가 고 김주혁의 생일을 맞아 산소에 찾아가 슬픔을 자아낸다.
3일 한정수는 자신의 SNS에 김주혁의 산소에 찾아간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오늘 주혁이 생일, 야 이놈아 너 좋아하던 하동관 곰탕 사 왔다 실컷 먹어라. 담배도 실컷 피고"라는 글귀를 남겼다.
사진 속 산소 앞에는 그가 글에 언급했던 곰탕과 담배 등이 놓여 있었다. 김주혁의 생전 사진과 많은 꽃이 있어 애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정수는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 있네. 대견하네"라며 김주혁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 '사랑한다', '또 올게"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댓글에 "(기일인) 말일에 일본 일정이 있어 오늘 다녀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정수는 고 김주혁이 생전 몸 담았던 소속사 '나무엑터스' 소속이며 김주혁과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30일 김주혁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위 사진은 그가 사망하기 3일 전 제 1회 더 서울 어워즈에 참석했던 모습이다.
당시 그가 4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연예계 동료와 지인들이 애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