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차 '몰래카메라 탐지의 달인'이 화장실에 불법촬영카메라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와이파이를 켜보라고 조언했다.
김정국 씨는 과거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김 씨는 "화장실에 보통 들어와서 휴대폰을 많이 보시지 않나"라며 "와이파이 검색을 먼저 해보시라"라고 말했다.
그는 "와이파이 이름이 일반적인 와이파이 형태가 아니고 유난히 숫자가 길게 나오는 게 있다"며 "이런 건 100%는 아니지만 몰래카메라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김 씨는 "(불법촬영) 기계마다 고유번호가 다 달라야지 중첩되면 안 되지않나"라며 "그러다보니 불법 몰래카메라는 와이파이 이름이 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최근 나오는 몰래카메라는 와이파이형이 가장 많다"며 "(이 방법은) 탐지기 없이 간단히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