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사랑(7)과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나은(3)이 만났다.
지난 2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43)이 딸 추사랑과 깜짝 등장했다.
사랑이는 '슈돌' 출연 5주년 특집으로 '슈돌' 멤버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3년 '슈돌'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던 사랑 양은 5년 만에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내래이션을 맡은 장윤정 씨는 "진짜 많이 컸다"며 깜짝 놀랐다.
현재 만 7살인 사랑이는 차로 이동하는 동안 추성훈 씨와 '슈돌'에 출연했던 얘기를 나눴다.
차 안에서 사랑이는 현재 '슈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주호 선수의 딸 나은이 사진을 보며 얼른 만나고 싶어 했다.
여행 장소에 도착하자 추성훈 부녀는 얼굴을 숨기고 바닷가에서 쉬고 있는 멤버들 앞에 다가갔다.
이어 얼굴을 보여주며 부녀가 반갑게 인사하자 나은이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언니 이뻐"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친해진 나은이와 사랑이는 친자매처럼 손 붙잡고 같이 다녔다.
장윤정은 "사랑이는 동생이 없는데, 나은이는 언니가 없으니까 더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 시청자들은 "슈돌 사랑둥이 1대와 2대가 만났다",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며 훈훈한 웃음을 지었다.
이 외에도 이날 모인 아이들 중 가장 연장자인 사랑이 동생 나은과 윌리엄 손을 붙잡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는 등 잘 챙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