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정만수, 28)가 내년 초쯤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부의 얼굴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먹방 BJ로 활동하고 있는 밴쯔는 인스타그램에서 처음으로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하며 글을 남겼다.
밴쯔가 공개한 사진은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셀카'였다.
밴쯔는 "그동안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얼굴 공개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인데 추후 헤어지면 앞날은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밴쯔는 "앞날을 책임질 수 있을 거라 확신하기에 공개한다"며 "내년에 장가간다"고 말했다. 밴쯔는 "방안에서 부모님 몰래 방송하던 놈이 장가를 간대요!!"라며 기뻐했다.
밴쯔는 "내년 초쯤 결혼식을 생각한다"며 아직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밴쯔는 "지금까지 상견례를 마치고 웨딩홀만 봐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가신 분들 앞으로 종종 여쭤볼 테니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런 밴쯔의 소식에 7만 1천개가 넘는 '좋아요'와 21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밴쯔의 예비 신부는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3주년 축하해"라는 말로 열애한 기간을 알렸고, 프로포즈 받은 기념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뚜레주르 등 유명 제과점 케이크 3개가 놓여져 있고, 그 가운데에 까르띠에 팔찌와 티파니 반지 케이스가 있다. 반지는 케이크 위 신랑 모양 인형이 들고 있다.
오른쪽 위로 하트와 영문 무늬가 돋보이는 실내용 바지를 입고 공손히 손을 모은 채 무릎꿇고 있는 밴쯔의 모습도 보인다.
예비 신부는 "딱 내가 원하는 프로포즈"라며 "서프라이즈의 장인"이라고 자랑했다.
한편 밴쯔는 지난 9일 '응급실 국물 떡볶이' 먹방 영상에서 제일 매운 '사망맛' 떡볶이에 도전해 국물까지 원샷하고 "어우 입이 지금 아프다"는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