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38)가 집에서 자유로운 알몸 생활을 즐긴다고 털어놓으며 남편과의 은밀한 공간을 소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모델 장윤주, 김원중, 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차태현은 장윤주에게 "집이 에덴동산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윤주는 "저는 자유로운 스타일이라 집에 가서도 훌러덩 벗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속옷 같은 것도 무장해제 상태다. 그렇게 적어도 30분 정도 있으면 건강해진다"며 "남편은 성향이 꽁꽁 입고 있는 스타일이라서 제가 결혼 초반에 '벗어. 되게 자유로워. 한 번 벗어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잘 때는 입고 자는데, 일이 끝나고 집에 가면 속옷 없이 30분~1시간은 프리다. 남편한테도 계속 얘기를 했더니 이제는 좀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장윤주는 이날 방송에서 부부만을 위한 '비밀의 방'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아이를 낳고 나니까 둘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물레방앗간 같은 방을 하나 가지고 있다. 되게 작은 방인데, 둘만의 방"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주는 "남편한테 '그 방으로 와. 맥주 한 캔 들고'라고 말한다. 이 방에서 둘이 하루일과를 다 얘기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