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이승현, 28)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아오리 라멘' 경품 행사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동명이인인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 20일 승리는 아오리 라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
아오리 라멘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아오리산타의 특별한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차례차례 당첨자를 발표하던 승리는 헤어드라이어 당첨자를 추첨하다가 잠시 멈칫하더니 "드라이기 마지막 당첨자는 양현석 님"이라고 말했다.
승리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과 같은 당첨자 이름에 스태프들도 웃음을 터트렸다.
승리는 "양현석 씨, 축하…"라며 말을 줄이더니 "잠깐만요. 제가 아는 양현석 씨는 아니겠죠?"라고 말했다.
당황한 승리 입에서는 "헤어슨 헤어드라이어"라며 말이 헛나오기도 했다.
승리는 지난 2016년 서울 청담에 아오리 라멘 1호점을 내며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2018년 현재 아오리 라멘은 국내에만 40개가 넘는 지점이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지에도 진출했다.
his reaction when a person called Yang Hyun Suk won the Dyson hair dryer
— Jirilife지리인생 (@jirilife) 2018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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