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38)이 멤버 은지원(40), 김재덕(39), 장수원(38)을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48)까지 SNS에서 언팔로우했다.
장수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 season's greetings"라는 글과 함께 시즌그리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수원을 비롯해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만이 함께 했다.
앞서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 기부금 횡령, 사기 의혹 등으로 구설수에 올라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당시 그는 "그래도 아직 나를 믿어주고 있는 고마운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단 말 뿐"이라며 "나에게 남는 건 너희 뿐이었다. 밝혀지겠지"라고 심경글을 남긴 바 있다.
이후 시즌 그리팅에서 본인이 빠지자 강성훈은 기존 팔로우했던 은지원, 김재덕, 장수원과 더불어 양현석의 계정을 언팔로우(게시물 받아보기 해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날까지 14명이었던 팔로잉이 양현석, 장수원, 은지원, 김재덕을 언팔로우하며 10명으로 줄게 된 것.
강성훈의 이와 같은 행보에 젝스키스 탈퇴가 사실상 확실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