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파격적인 대상 수상 공약으로 '트윌킹' 춤을 내걸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전현무, 기안84의 수상 공약이 소개된다.
전현무는 "제가 상을 받는다면 '무큐리' 옷을 챙겨 오겠다"며 "'무큐리' 복장으로 회식자리까지 가서 계속 그러고 있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지난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영국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패러디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무큐리'로 불렸다.
박나래는 "저는 상을 받는다면 아마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을 건데 수상소감을 하면서 제가 매번 추는 트월킹을 추겠다"고 말했다.
박나래의 파격 수상 공약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기안84는 "저는 생각해 봤는데 장기자랑 때 했던 게 트와이스 안무 'TT'가 있더라"라며 "수상소감 하면서 계속 안무하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이 "퇴장할 때 나래 안고 나가는 거 어떠냐"라고 하자 이시언은 "내가 볼 때 얘 나래 안고 나가다가 치마 밟아서 넘어질 것 같다"며 웃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2018 MBC 방송연예 대상'에 '나 혼자 산다' 멤버인 전현무, 박나래가 대상 후보로 동시에 올랐다.
대상 후보에는 두 사람 외에 김구라, 이영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