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여행 길잡이로 나선 방송인 노홍철(39)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배우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2'에서 배우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이 모로코로 여행길에 올랐다.
길잡이로 나선 노홍철은 공항에 먼저 나타난 임수향과 이혜영에게 선물을 건넸다.
노홍철은 짐에서 작은 플라스틱제 막대기를 두 개 꺼냈다. 이 막대기 선물의 정체는 휴대용 비데였다.
휴대용 비데는 비데 사용이 불가능한 야외활동에서나 화장실 수준이 떨어지는 국가에의 여행용으로 쓰인다.
모로코로 가면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수 있고 화장실 시설이 국내보다는 좋지 않을 수 있어 휴대용 비데가 필요할 수 있다.
임수향은 "비데를 선물로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노홍철은 "이거 보면 분명 욕심날 거다"라면서 사용 시범을 보였다. 그는 "보기만 해도 상쾌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혜영은 "됐다. 이걸 어떻게 갖고 다니냐"며 민망해했다.
임수향은 비데 사용법을 직접 시험해보며 신기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