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이지은, 25)가 싱가포르에서 여행 중 장난기 넘치게 남겼던 착시사진이 싱가포르 관광청 SNS 계정에 '싱가포르에서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소개됐다.
지난 21일(한국 시각) 싱가포르 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지에서 여행객이 찍은 사진을 모아 게시했다.
관광청은 재밌는 여행객 사진을 올리며 "싱가포르에서 사진을 찍는 방법"이라고 적었다.
아이유는 싱가포르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건물 3채를 잇고 있어 거대한 배처럼 보이는 옥상 수영장을 손에 쥐고 먹는 듯한 착시 사진이었다.
사진은 아이유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여행 사진 중 하나였다.
아이유는 SNS에 "Again SINGA SINGA"라는 문구와 함께 싱가포르에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수족관, 식당 등에서 아이유가 찍은 사진이 포함됐다.
싱가포르 관광청 SNS 관리자는 이 사진을 유명한 건물, 문화재 등에서 관광객이 찍은 '착시 사진' 중 하나로 포함해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에도 투어 콘서트를 위해 방문한 싱가포르 사진을 올린 적 있다. 당시 그는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앞에서 같은 사진을 찍어 주목을 받았다.
아이유가 게시한 사진은 23일 현재 약 130만 개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