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천수연, 37)가 한때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개리(강희건, 40)와 과거를 묻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드라마 '해치' 출연 배우 고아라(28), 정일우(31), 권율(권세인, 36), 박훈(37)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42), 고아라, 정일우와 팀을 이뤄 게임을 하던 송지효는 하하에게 "개리형 때가 설레? 요즘이 설레?"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지효는 '개리'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강개리가 누구야?"라고 답해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 송지효는 "개리는 갔잖아. 간 사람에 뭘 미련을 두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 이광수는 "깍지 껴!"를 외치며 송지효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송지효는 과거 런닝맨 방송에서 개리와 월요커플로 활약했다.
최근 김종국과 '꾹멍커플'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