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양팡(양은지, 22)이 눈물을 보이며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7일 BJ 양팡은 유튜브에 "울고 있는 양팡을 본 남동생은 참지 못하고 결국.."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양팡은 "자기가 강퇴, 블랙 당할만한 발언을 채팅창에 쳐놓고 메일로 '내가 왜 블랙이냐'며 '풀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 말라는 걸 굳이 해놓고 나한테 그러면 너무 힘들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울면서 "차라리 밖에서 나를 주먹으로 때리든가 돌을 던지면 대놓고 법적 조치를 하겠는데, 숨어서 비겁하게 그러냐"며 발끈했다.
흥분을 가라앉힌 양팡은 "당연히 비제이니까 욕 들어야죠"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내 양팡 어머니는 방으로 김치볶음밥을 갖다 줬다. 김치볶음밥을 먹던 양팡은 "너 이제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라고 혼잣말하며 다시 울기 시작했다.
소리가 커지자 양팡 남동생이 "마 누가 울렸노?"라고 말하며 방문을 열었다.
양팡은 동생에게 울면서 "밥 떠 먹여줘"라고 했다.
이를 들은 남동생은 밥을 떠서 자기 입으로 가져갔다.
이를 본 양팡이 "내 밥 먹지 말라"며 욕하자 그제야 동생은 양팡에게 밥을 떠 먹여줬다.
그리곤 "이제 울지 마"라고 말하며 방을 나갔다.
이날 방송을 보던 BJ 와꾸대장봉준(김봉준, 27)도 걱정됐는지 울고 있는 양팡에게 전화를 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6일 양팡은 "다이소 판매 수익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칭하는 일본 극우단체 후원에 쓰인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