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제기되면서 '나혼자산다'에서 공개됐던 승리의 지출 내역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26일 SBS funE는 승리가 유리홀딩스의 대표 유 씨, 직원 김 씨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대만의 한 투자자를 접대하는 자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리는 성접대가 가능한 여성을 언급하는 등의 대화를 나눠 충격을 안겼다.
파문이 일자 누리꾼들은 "다시 보니 승리 지출 내역이 이해가 된다"라며 최근 승리가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공개했던 2018년 지출 내역을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28일 MBC '나혼자산다'에서 승리는 회계사와 함께 2018년의 지출 현황을 상담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회계사는 항복별로 정리된 승리의 지출 항목을 공개하며 "유흥비가 22% 교통비와 숙박비가 지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라고 분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방송에서 승리는 "사실상 사업 파트너들에게 보답하는 비용이다" 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26일 빅뱅 승리가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누리꾼들은 "유흥비가 왜이렇게 많이 나가나 했더니 성접대때문이었냐"며 승리를 한심하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