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 군이 훌쩍 자란 '폭풍성장' 근황을 윤민수가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심형탁(41), 가수 윤민수(39), 산들(이정환, 26),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37)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윤후와 다른 가족들을 언급했다.
그는 "윤후가 올해 14살, 중학교 1학년이다. 사춘기가 꽤 많이 왔다. 말을 안 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윤후 올 때쯤 '아빠 어디가' 같은 거를 틀어놓으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민수는 "싫어한다. (윤후가) 자기 목소리가 왜 그러냐고 물어본다. 저는 그때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또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 제작진과 다 친하게 지내냐"는 말에 "이종혁, 안정환 씨와 연락을 자주 한다. 얼굴 본 지는 다들 좀 됐다"고 말했다.
배우 이종혁(44)의 아들 탁수 군 근황을 묻는 말에는 "진짜 멋있어졌다. 벌써 배우 느낌이 난다. 키가 180cm가 넘었다. 연기만 전문으로 하는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준비 중이더라"고 답했다.
한편 이탁수 군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 17살로 곧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