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박초아, 29)가 생일을 맞아 1년 만에 SNS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AOA 출신 가수 초아는 팬들이 초아 생일을 축하하며 낸 지하철 배너 광고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는 작년 생일 지하철 배너 광고로 생일 축하를 받아 고맙다며 올린 게시물 이후로 1년만이다.
광고판에 팬들은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미안, 우리 또 해버렸어", "나쁜 어른들로부터" 등 문구를 남겼다.
이 생일 선물은 일본 팬들이 초아가 태어난 지역 인근인 부평역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아는 우리말과 일본어로 "올해도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덕분에 잊지 못할 생일 되었다"고 적었다.
그는 "늦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초아 게시물에는 동료 방송인 이사배(30)가 "생일 축하한다"며 댓글을 남겼다.
초아는 "고마워 언니. 화장품 광고 진짜 예쁘더라. 넘사벽"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초아는 지난해 3월 6일에도 지하철 배너 광고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었다.
그는 당시 "이런 큰 선물 받을 자격이 없는데 축하해주시니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렇게 과분한 선물 말고 마음 담긴 편지 주시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초아는 지난 2017년 6월 30일 공식적으로 그룹 AOA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뚜렷한 방송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