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공항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을 트위터에서 보고 직접 답멘션을 남겼다.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배우 박보검이 아시아투어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박보검은 출국수속을 마치고 걷던 중 그를 배웅하는 팬들과 마주쳐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박보검이 출국한 후 한 팬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며 "보검님과 함께 봄이 왔나봄. 조심히 가세요. 봄님"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제, 반갑다고 웃지 말아야 하나봄
— 박보검 (@BOGUMMY) 2019년 3월 7일
그런데 박보검이 이 사진을 보고 직접 답장을 해왔다.
그는 "이제, 반갑다고 웃지 말아야 하나 봄"이라는 말과 함께 살짝 찌푸린 표정을 지은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활짝 웃은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나온 답변이라고 추측하며 "박보검 은근히 짖궂다", "천진난만한 웃음도 보기 좋은데 본인은 부끄러웠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성료한 박보검은 3월 9일 싱가포르, 16일 홍콩,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4월 6일 대만 타이베이, 27일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보검은 드라마 '남자친구'를 끝내고 짧은 휴식기를 즐긴 후 팬미팅에 나서며 공유와 함께 영화 '서복'(가제)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