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평소 인사성이 바르지 못했으며 그의 성추문에 대해 연예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정준영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를 운영하는 이진호 기자는 '정준영 동영상 파국, 제2의 진관희 사태 우려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 기자는 "(정준영과 함께 일했던) 관계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다"며 음성변조한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다음 영상 1분 19초부터)
음성에 등장한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처음 볼 때 굉장히 건방져 보였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낯을 많이 가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처음 보면 정말 싸가지 없어보인다. 말도 없고 인사도 안하고"라고 했다.
관계자는 "보통 사람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받으면 '아 네 안녕하세요' 답하지 않나. 얘는 '안녕하세요' 해도 모르는 사람이면 간다. 거의 쌩이다(인사를 받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는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서 얼굴을 익히게 되면 '네 형 안녕하세요'하지만 그것도 허리를 숙이지 않고 고개만 까딱인다. 항상. 처음엔 진짜 뭐 이런 애가 있지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진호 기자는 "여자 문제는 별로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관계자는 "웬만한 여자연예인들은 다 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 기자가 "(이번 정준영 사건 보도) 그 이후로 난리 났겠다"라고 하자 관계자는 "네 그렇죠"라고 답했다.
이후 이 기자는 지난 2016년 10월에 있었던 정준영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게 끝이 아닌 시작이니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다"고 마무리지었다.